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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친환경 첨단제품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친환경 첨단 생분해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인 ㈜BGF에코바이오와 제조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했다.
BGF그룹 계열사인 ㈜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6월 설립된 법인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BGF에코바이오는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부지 1만5000㎡에 친환경 첨단제품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하고 올 8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BGF에코바이오의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천하이테크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고도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BGF에코바이오의 지역인재 채용도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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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중견기업을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유치했다”며 “코로나19로 모든 국민과 기업이 힘겨워하는 시기에 투자를 결정한 ㈜BGF에코바이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