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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일부 치즈 가격 최대 18% 인상…"원가부담 가중"

남궁민관 기자I 2023.06.23 15:46:34

"인상요인 감내하다 최근 부담 가중…불가피한 결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매일유업은 연초부터 이어진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일부 치즈와 음료 가격을 다음달부로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치즈.(사진=연합뉴스)


‘뼈칼슘치즈’와 ‘뉴(NEW)체다슬라이스’ 등 가공치즈는 최대 15.6%, ‘후레쉬모짜렐라’와 ‘리코타 치즈’ 등 자연치즈는 최대 18.8% 가격을 올린다. 또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과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중 950㎖ 대용량 제품 가격도 15% 가량 오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부담이 가중돼 이번에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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