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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개혁추진협의회 발족···5대 과제 추진

신하영 기자I 2015.03.26 11:30:00

공교육 정상화·산업수요 맞춤 인력양성 등 정책방향 제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자유학기제 등 5개의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교육개혁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교육부는 26일 이 같이 밝히고 9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유학기제 △공교육 정상화 △지방교육재정 개혁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일·학습 병행제 확산 등 교육 분야 5대 과제에 대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는 총괄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로 구분되며 공동 의장은 김재춘 차관과 김용승 가톨릭대 교학부총장이 맡는다. 총괄위원회는 각 분과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각 분과에서 올라온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총괄위원회 위원은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후배 서귀중앙여중 교장 △박경미 홍익대 교수 △이재덕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김사철 대구교육청 교육국장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연구원장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 △정병걸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부장 △이영주 광주공업고 교장 △염택진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홍성기 경기도 파주교육청 교육장 △이상렬 CJ주식회사 상무 등 19명이다.

자유학기제는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분과위원장을, 공교육정상화 분과는 김재춘 차관이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김태완 미래교육연구원장이 지방교육재정 분과를, 김용승 부총장이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분과를 맡게 됐다. 일·학습 병행 확대 분과위에서는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부장이,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 육성 분과위원장으로는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이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교육부는 이날 협의회 발족 이후 각 분과별로 월 1회 이상 회의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협의회는 앞으로 교육 과제별 정책 수립 시 정책방향을 제안하거나 현장의견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 수립 후에는 현장점검, 홍보까지 컨설팅과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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