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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강변서 4색 요가체험 '쉬엄쉬엄 한강 요가'

이선우 기자I 2024.05.13 11:40:03

내달 1~2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 개최
4가지 테마의 요가체험 프로그램 진행
1회당 250명씩 총 1000명 선착순 모집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진행하는 ‘쉬엄쉬엄 한강 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철인 3종 종목인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으로 구성된 종합 스포츠 축제다. 순위 경쟁을 벌이기 보다 한강변의 도심 정취를 만끽하면서 이틀간 쉬엄쉬엄 완주하는 체험형 축제다. 참가자 개인별 운동능력에 따라 적정거리의 완주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는 이틀간 오전 10시와 오후 5시부터 약 50분씩 총 4회 진행한다. 회당 250명을 정원으로 전체 1000명을 모집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요가 프로그램은 행사명인 ‘쉬엄쉬엄’ 첫 글자를 따서 △‘쉬’운 누구나 요가 △‘엄’청 재미난 요가 △‘쉬’잇 아침고요 요가 △‘엄’지척 무소음 요가 등 4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첫 날인 1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쉬운 누구나 요가’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침요가 동작을 알려준다. 1일 오후 5시 ‘엄청 재미난 요가’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전통 타악기 ‘공배스’를 이용한 소리 명상을 접목한 요가 프로그램이다.

다음날인 2일 오전 10시 ‘쉬잇 아침고요 요가’는 ‘고요하게 호흡하는 나를 발견하다’가 주제다. 이어 오후 5시 진행하는 ‘엄지척 무소음 요가’는 헤드셋을 이용해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 참가비는 무료, 같은 기간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1인당 2만원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 참가자는 3일 정오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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