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가정의 달’ 맞아 국제선 유아요금 ‘0원’

이다원 기자I 2024.04.23 11:14:44

항공업계 최초…저출산 해결 동참 의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서울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유아 요금을 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하는 국제선 승객에 대해 유아요금 ‘0원’을 적용키로 했다.

해당 항공권의 구매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에 함께하기 위해 유아 동반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에어서울은 유아 동반 여행객의 즐거움을 더하는 ‘가족 친화적인 항공사’로 자리 잡는다는 구상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더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유아 요금을 면제한다. (사진=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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