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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컴퍼스, 맞춤형 영어 콘텐츠 제공

박철근 기자I 2016.12.09 10:59:11

美 키드앱티브 MOU 체결… ‘웅진 빅박스’ 어댑티브 러닝 기술 접목
구글 플레이서 무료 다운… iOS 버전 내년 초 출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영어교육기업인 웅진컴퍼스가 사용자별 맞춤형 영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웅진컴퍼스는 최근 미국의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와 학습 데이터 분석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웅진 빅박스’에 키드앱티브의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Adaptive Learning Platform) 기술을 적용,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어댑티브 러닝이란 사용자 수준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방식을 말한다.

지난달 출시한 웅진 빅박스는 동화, 동요, 애니매이션 등 5000여개의 영어 콘텐츠를 나이와 성별, 성향 등 이용자의 수준에 맞게 추천해 보여주는 맞춤형 영어 채널이다. 특히 동영상에 포함된 단어를 그림으로 보고 음성으로 듣고 말하거나 퀴즈쇼, 캐릭터 꾸미기 등 게임형 놀이방식을 접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회영 웅진컴퍼스 대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 키드앱티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키드앱티브의 탁월한 분석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웅진 빅박스를 이용하는 개개인의 프로파일을 관리하고 학부모 및 선생님 등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영어교육 서비스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 빅박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bit.ly/wjBIGBOX)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iOS) 버전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최회영(오른쪽) 웅진컴퍼스 대표이사와 PJ 군사(PJ Gunsagar) 키드앱티브 CEO(최고경영자)가 ‘웅진 빅박스’의 학습 데이터 분석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웅진컴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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