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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임 주석에 쩐다이꽝 공안부장관

장순원 기자I 2016.04.03 18:47:16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베트남 국가주석에 쩐다이꽝 공안부 장관(아래 사진)이 3일(현지시간) 선임됐다. 권력 서열 1위인 당 서기장에 이어 국가주석은 서열 2위로 베트남을 공식 대표한다.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당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이 권력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 체제를 택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 닌빈성 출신인 꽝 신임 국가주석은 1975년 공안부에서 말단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41년 만에 국가주석에 올랐다. 그는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쳤고 2011년 장관에 임명됐다. 공안부는 경찰과 정보기관으로서 치안과 안보를 책임지는 실세 부처다.
출처: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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