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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광주시 곤지암읍·퇴촌면 '똑버스' 운행 시작

정재훈 기자I 2024.05.28 12:05:26

28일 개통식…향후 초월읍까지 운행 확대
민경선사장 "광주시민 이동편의 향상 기대"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광주시에서도 경기도의 대표적인 교통복지 정책 중 하나인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8일 광주시 도척면 상림3리 마을회관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및 주임록 시의회의장과 시민,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똑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경기교통공사 제공)
광주 똑버스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6월 4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곤지암읍(5대)과 퇴촌면(4대)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는 향후 초월읍 등에도 똑버스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시 운행으로 똑버스는 경기도 내 13개 시·군에 총 158대가 운행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를 통해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 지역 거점 연계를 통해 광주시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교통공사는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더 많은 도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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