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 전국 최고 입증…국비 15억원 확보

정재훈 기자I 2023.01.11 12:00:07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 최우수지자체 선정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공공기관 구조혁신 분야의 성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인정받았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지방공공기관 구조혁신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이로써 포천시는 정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포천도시공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3본부에서 1본부 1처로 축소하고 포천아트밸리·포천관광센터·포천도시공사로 분산된 기능을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집중하는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서바이벌게임장을 민간경합사업으로 분류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점 또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청소년 정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포천교육재단과 포천시 청소년센터를 통합해 청소년재단을 설립한 것 역시 이번 수상의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현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 혁신을 통해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11개 기관(광역 4곳, 기초 7곳)을 선정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