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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사회초년생을 위해”…하나카드, '미생(未生)카드' 출시

정다슬 기자I 2014.12.17 11:31:51

드라마 '미생'과 제휴…결제금액 0.1%를 문화사업육성에 기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하나카드가 17일 TVN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미생’과 제휴해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카드를 선보였다. 신입사원들의 직장생활을 다룬 드라마에 맞춰 해당 카드도 사회초년생들이 자주 쓰는 업종을 중심으로 5~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커피, 외식, 영화 등 외식문화 업종과 대중교통, 편의점, 온라인쇼핑, 화장품 등이 주로 혜택 대상이며 매월 최대 4만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케이(OK)캐시백도 적립된다. 단, 전원실적 30만원 이상이라는 전제조건이 달린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6000원, 해외겸용 8000원이다.

박태희 하나카드 제휴영업팀장은 “시장에 사회초년생의 소비패턴에 꼭 맞는 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전략상품을 준비하던 중, 만화와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생’에 주목하게 됐다”며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는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뜻에 따라 만화 문화 사업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생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http://card.hanaskcard.com/micro_site/event/Misaeng/) 및 고객센터(1599-11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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