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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신영균예술재단은 9일 “최 작가는 1970년대부터 소설과 영화로 청년문화의 장을 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 30편이 넘는 최 작가의 작품은 영화로 제작돼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공로예술인상에는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지낸 원로배우 윤일봉에게 돌아갔다. 연극예술인상은 올해 데뷔 50년을 맞은 손숙이 받는다. 신인예술인상은 ‘세이프’로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