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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내달 초 ‘덕수궁 롯데캐슬’ 분양

박종오 기자I 2013.09.23 14:11:23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 250여 가구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지하5층~지상22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2개동 296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198실 및 저층부 상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건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1~117㎡ 아파트 247가구다. 올해 내 계약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분양물량의 약 83%(206가구)를 차지한다. 오피스텔 32~41㎡ 178실은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 5분 거리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과 정부 종합청사 등 관공서와 기업이 밀집했다. 입지 여건상 임차인 확보가 쉬워 실수요 뿐 아니라 임대 상품으로서 투자 가치도 높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클럽,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건물 지하3층~5층에는 개별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창고(총 878㎡)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는 기존(2.2m)보다 높은 2.4~2.7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선택형 평면 구성이 반영돼 82㎡형은 발코니 도어 개폐, 82·116㎡형은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룸인룸’, 117㎡형은 알파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636만원에 책정됐다. 중간층 기준으로 31㎡형 2억2156만원, 82㎡형 5억5643만원, 117㎡형이 7억6923만원에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한강초등학교 인근에서 개관한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특별공급 및 1~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790-9669

▲‘덕수궁 롯데캐슬’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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