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여름 겨냥 '하이면 냉면' 3종 출시

남궁민관 기자I 2023.04.12 10:42:57

안동 향토음식 '안동식혜'로 양념장 만든 홍냉면 2종
동치미·닭육수로 감칠맛 낸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삼립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한국인의 미식면 브랜드 ‘하이면’ 신제품 ‘냉면’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PC삼립 ‘하이면 냉면’.(사진=SPC삼립)


먼저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식혜를 활용한 ‘홍냉면’을 선보였다. 물과 찹쌀, 엿기름 등의 곡물과 무, 고춧가루, 생강 등의 채소를 넣은 안동식혜와 3가지 과일(사과·배·매실), 8가지 야채(무·무청·마늘·생강·양파·부추·배추·고추)로 맛을 낸 매콤 새콤한 숙성 소스를 넣었다. 여기에 육수에 쫄깃한 메밀면으로 구성해 ‘홍비빔냉면’, ‘홍물냉면’ 등 2종을 내놓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6480원(2개입)이다.

또 제주산 무로 담근 동치미에 깊게 우려낸 닭 육수를 넣어 감칠맛이 살아있는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도 선보였다. 기호에 따라 삶은 계란, 오이, 편육을 얹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 5980원(2개입)으로 전국 마트,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안동식혜 등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해 차별화한 냉면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50년간 이어온 제면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하이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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