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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빙수, 5월 한 달간 역대 최고치 판매

남궁민관 기자I 2022.06.10 11:35:05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년比 1.5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판매량 2.5배 늘어
망고빙수 단연 인기…쑥·비건 등 이색빙수도 이목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을 맞아 인터컨티넨탈이 선보인 빙수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빙수.(사진=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5월 한 달간 빙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빙수 판매량은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호텔에서 빙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3년 이후 5월 한 달간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빙수를 찾는 주 고객층인 MZ세대들의 가심비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인터컨티넨탈은 빙수의 맛과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셰프 공모전을 진행하고 아보카도 비건 빙수, 토마토 빙수 등 트렌디한 빙수를 신규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빙수는 망고 빙수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처음 제주산 애플망고를 사용해 최상의 퀄리티로 제공하기 위해 일일 한정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은은한 쑥향과 풍성한 견과류로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한 고객 인기를 얻고있는 시그니처 쑥 빙수도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2.3배가 판매됐고, 웰빙형 빙수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채식주의자가 아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아보카도 비건 빙수도 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비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빙수 인기에 따라 각 호텔은 빙수를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주니어 스위트 1박과 제주 애플망고 빙수 이용권, 메가박스 더 부티크 스위트관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섬머 패키지’를 이날부터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클래식 룸 1박과 함께 토마토 빙수, 커피 빙수, 망고 빙수 중 하나를 선택해 로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쿨 섬머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시그니처 쑥 빙수, 아보카도 비건 빙수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망고 빙수, 토마토 빙수, 커피 빙수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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