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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종이책 출간

김미경 기자I 2023.08.24 11:09:43

2만5000개 서재 구독, 인기 콘텐츠 정식 출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지난 달 전자책으로 공개한 밀리 오리지널 단행본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규형 원장이 연재했던 콘텐츠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을 지난 7월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전자책으로 선보였다. 해당 도서는 허규형 원장이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내담자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스스로도 잘 몰랐던 마음을 들여보고 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단행본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가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한다(사진=밀리의 서재).
전자책은 공개 한 달 만에 회원 서재에 담긴 수 약 2만5000개에 달했다. 한 줄 리뷰는 약 1000여개를 기록하며 밀리 오리지널 주간 베스트 1위에 등극했다. 구독자들은 “쉬운 설명으로 읽기 수월했다”,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등 호평을 남겼고, 화제의 해당 도서는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하게 됐다.

밀리의 서재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전자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히든 페이지를 공개하고 자신의 마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마인드 케어 노트와 감정 카드 스페셜 에디션을 제공한다. 또한 종이책 구매시 오브제북 소개 엽서도 증정한다. 엽서에 있는 큐알(QR)코드에 접속하면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오브제북 감상도 가능하다.

허규형 원장과 독자가 직접 소통하며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북토크도 연다. 북토크에서는 참가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저자와 독자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됐던 콘텐츠가 구독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단행본에 이어 종이책까지 정식 출간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작가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숨겨진 도서들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규형 원장은 종이책 출간 전에 밀리의 서재 구독자들에게 받은 마음의 고민과 사연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담은 ‘허규형의 마음 상담소’를 ‘밀리 로드’에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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