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병수기자] 신한지주회사 최방길 상무는 17일 다우존스뉴스가 보도한 BNP빠리바의 지분확대 계획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 상무는 "최영휘 부사장이 어떤 인터뷰를 했는 지는 모르지만 신한지주회사의 자본금을 늘려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오전 BNP빠리바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최 상무는 최 부사장의 출국에 대해 "전에 BNP 회장이 방문했던 것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졌으며 방카슈랑스·소비자금융 등 조인트벤처에 대한 협의가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55550) 관계자는 또 "이번 최 부사장의 방문에서는 양 은행의 인적교류 문제도 구체적으로 협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우존스뉴스는 이날 "최영휘 부사장이 프랑스 레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에서 BNP빠리바 지분을 현재의 4%에서 10%까지 늘릴 것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