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세종공업(033530)이 자회사 모비어스앤벨류체인과 LG CNS가 스마트 물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9분 세종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9%(300원) 오른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 스마트물류담당 상무와 이계주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대표, 백준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MOU 체결식에서 두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딥러닝, 물류·협동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물류센터와 공장의 각 산업 현장에 도입되는 △창고관리시스템(WMS) △주문관리시스템(OMS) △수배송관리시스템(TMS) 등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설비제어·통합관제 시스템을 포함한 무인운반차(AGV), 무인지게차(AFL)를 기반으로 한 운송 자동화까지, 스마트 물류 분야의 A부터 Z까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향후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의 물류 자동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우수한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