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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현 시간당 95mm 폭우…중부지방 '물폭탄'

김재은 기자I 2014.08.21 11:35:13

서울시, 10시부터 2단계 비상근무중

[이데일리 김재은 김성훈 기자]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대 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청계천 전구간은 보행자 통행이 금지됐고, 탄천에는 홍수주의보까지 발효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악구에는 시간당(9~10시) 52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관악구 남현의 시간당 강수량은 95.5mm에 달한다. 서울 종로구 기준 강수량은 43mm다.

서울시는 광진구, 중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 25건의 배수지원에 나섰고, 오전 10시부터 2단계 비상근무를 서고 있다. 현재 41개소에서 101대의 펌프장이 가동중이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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