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효성ITX(094280)가 강세다. 효성그룹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중 육성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1시10분 효성ITX는 전날보다 3.07%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효성그룹 관계자 말을 인용해 효성 그룹이 사물인터넷 등 ICT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현금창출원(캐시카우)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물인터넷 등 ICT에 역량을 집중해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1조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