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운동권 세력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맏형’ 격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피의자인 만큼 운동권 세력이 심판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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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 역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2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미 유죄 판결이 난 사람들과 연계된 채 4월 선거에 나가는 것은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 방해”라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민주적 책임 차원에서 당 차원의 특별한 대책 마련해야 한다”면서 “(해당 문제와 연관된 사람들의) 총선 불출마, 공천 배제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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