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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정부는) 뚜렷한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식 시장이 패닉 상태이고 환율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시장 불안을 더욱 키우는 상황”이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국정은 결국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인데 지금은 국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삶을 해하는 방향으로 퇴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잘못들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국정이 진정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무능을 바로잡는 시간”이라며 “지난 4개월 하루가 1년 같았다. 하루가 멀다 터지는 사건 사고에 국민 불안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터진 인사 참사, 집권당의 끝없는 권력 다툼과 민생 경제위기와 외교참사까지 정부·여당의 국정 무능은 참담할 지경”이라며 “증시폭락, 환율폭등, 복합 위기 경고에도 정책 혼선에 뒷북 대처에 안일한 인식까지 정부가 오히려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복합위기 속에서 불안한 국민을 지키는 민생 국감, 대책 없는 정부를 대신해 대안을 만들어내는 정책 국감, 국민과 소통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