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대국민 약속이 또다시 대국민 거짓말로 전락한 것이다. 민주당은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약속하고 지키지 않았고 폭력적인 팬덤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상호 비대위원장께서도 폭력적 팬덤을 뿌리치고 제 출마를 허용할 것을 요구한다.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을 가장 앞장서서 주장했던 사람이 민주당의 혁신 경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이 의원과 우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제 출마를 자리 욕심으로 매도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아니다, 제가 제안했고 민주당이 국민께 약속했고, 지금은 그 어떤 후보도 거들떠보지 않는 민주당 혁신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란으로 바위 치기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44%가 제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저와 이 의원이 민주당 혁신 방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이고 누가 민주당의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인지 경쟁한다면 이번 전대는 국민의 큰 관심 속에 민주당이 새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