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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초읽기…해수부, 유통업계 만나 목소리 듣는다

공지유 기자I 2023.06.15 11:12:11

해수차관 "우리 바다·수산물 안전해…활발히 소통할 것"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수산물 안전관리정책을 설명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산물안전 및 해수욕장관리 시도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송상근 차관이 오는 16일 서울에서 이마트 등 13개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메가마트·홈플러스·서원유통·초록마을 등 업체가 참석했다.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해수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산물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분야에 걸쳐 업계 및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안전관리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차관은 “우리 바다의 수산물은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된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는 만큼 안전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가질 수 있는 근거 없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우리 바다 및 수산물을 철저히 검사하고 모든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뿐 아니라 더욱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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