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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A여중에 재학하던 2003~2004년 사이 일진 모임으로 활동했다. 피해자는 이 일진 모임에 대해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한다. 그 돈으로 담배를 사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 간다. 남친 기념일 선물도 산다”며 “안 주면 또 괴롭힌다”고 말했다.
반면 김히어라는 디스패치에 “친구들과 모여 다닌 건 맞다”고 일진 활동을 인정하면서도 “친구나 후배를 때리지 않았다”고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지난 2004년에는 김히어라가 교내 절도 사건에 연루돼 사회봉사를 받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당시 절도를 했던 B씨는 “(김히어라) 언니에게 잘 보이고 싶어 자진해 훔쳤다”며 “선생님이 믿지 않아 김히어라를 호출했고 함께 벌을 받았다”고 디스패치에 전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제가 시킨 게 아닌데 아무도 안 믿었다”며 “사회봉사를 하며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너무 신뢰 없이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호스트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