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협약

김은경 기자I 2024.06.13 10:59:10

임직원 정기적 헌혈 참여 추진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제철(004020)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은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와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 문화 정착 등을 추진한다. 이날 판교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전무), 최성필 서울남부혈액원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1월까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별로 임직원 헌혈증을 모아 난치병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최상건 본부장은 “안전과 보호라는 사회공헌 전략하에 이번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1만명 넘는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도 전국에 소재한 각 사업장을 통해 헌혈에 앞장서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년간 총 68회 헌혈캠페인을 통해 누적 참여인원 1만2000명을 달성하며 2019년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11일 최성필 서울남부혈액원 원장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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