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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울트라 바이올렛' 활용한 스포츠웨어 쏟아져

성세희 기자I 2018.02.22 10:40:25
르까프가 올해 출시한 여성용 운동화 파이썬 시그니처. (사진=르까프)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8년 올해의 색상으로 ‘울트라 바이올렛(짙은 보라색)’을 선정한 뒤 의류와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르까프가 올해 출시한 운동화 ‘파이썬 시그니처’에서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신발은 비단뱀을 뜻하는 ‘파이썬’이란 이름처럼 강렬한 그라데이션이 돋보인다. 보라색 제품은 여성용으로만 출시됐다.

파이썬 시그니처는 도심 속 가벼운 활동과 거친 지형에서 높은 강도의 스포츠 활동에 모두 적합한 제품이다. 도마뱀 피부를 형상화한 패턴이 접지력을 향상하고 압력을 분산시켜 충격을 흡수한다. 르까프가 독자 기술력으로 구현한 푹신한 착용감과 발을 단단하게 감싸는 기술력으로 안정성을 한층 강조했다.

휠라는 연분홍색과 분홍색 등을 활용한 여성 전용 후드티를 출시했다. (사진=르까프)
휠라는 연보라색과 분홍색, 흰색을 활용한 후드티를 선보였다. 봄철 편안한 활동성을 강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선 휠라 로고 등을 배치했다. 라일락에 가까운 밝은 보라색이 분홍색과 만나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이 든다. 앞뒤 기장에 편차를 뒀으며 옆선 트임과 후드를 적용한 여성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여성용 크롭탑과 민소매 제품에 연한 보라색을 적용했다. 또 신축성이 우수하고 부드러운 고급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브라탑은 다른 제품보다 긴 편으로 몸을 단단하게 잡아준다. 슬리브리스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르까프 관계자는 “타 유통 업계와 더불어 스포츠 브랜드도 보랏빛 색상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라며 “올봄 보라색이 접목된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제품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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