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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션, 자전거 '원포원' 프로그램 실시

김대웅 기자I 2013.03.05 15:13: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자전거 제조업체 에이모션(031860)이 ‘A&M 자전거’ 1대를 구매하면 1대를 기부하는 원포원(One for One) 프로그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모션은 최근 고태용 디자이너 및 클럽크루 헌터스와 자전거 콜레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개념의 감성 자전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원포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를 감성 기부의 아이콘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대일 기부 방식인 원포원 프로그램을 자전거에 적용한 에이모션은 법정기부금단체를 통해 자전거를 기부하고, 고객들은 기부한 자전거 금액 만큼 기부영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투명한 진행절차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부된 자전거는 전국의 주요기관에 전달돼 자전거가 필요한 어린이, 학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학기를 맞아 11번가와 함께 ‘A&M 자전거 FD-2621’모델에 대해 1+1(원 플러스 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1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정문위 에이모션 대표는 “‘기부 자전거’라는 새로운 기부문화 적용을 통해 제품과 문화로 완전히 차별화된 자전거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기업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부자전거 프로그램을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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