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8일·삼일절 서울 도심권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황병서 기자I 2023.02.27 11:07:55

28일 세종대로 일대서 대규모 집회
다음달 1일에도 세종R~대한문 구간 집회
경찰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28일과 3·1절에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을 진행한다. 서울 도심권에서의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
27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과 3월 1일 광화문과 서울역·삼각지역 주변에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등은 오는 28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경복궁역, 서대문역, 종각역,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행진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엔 전국 조합원 4만 6000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구간 교통 통제 및 오후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도심권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3·1절에도 세종대로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아울러 세종대로 일대에선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혼잡이 심한 교차로에선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