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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법률적 강제 격리가 해제된다면 아픈 상태에서 원활하게 쉴 수 있는 제도적, 문화적 조치가 함께 검토돼야 할 것”이라면서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여러 논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격리 해제 이후 수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러 가산 수가들이 붙고 있고, 이 외에 다른 수가가 필요한지 의료계와 논의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다듬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먹는 치료제의 국가 지원과 관련해서 “전에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도 치료비는 국가가 일부 지원하는 게 맞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면서 “이런 부분도 격리 의무 해제를 발표할 때 같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28명을 나타냈다. 지난 1월 11일, 3094명 이후 5개월 만에 3000명대이자 최저다.
손 반장은 “주평균(확진자)이 1만명 이하라 확진자는 안정적으로 감소했다”며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감소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황이 매우 안정적이라 중수본 월요일 백브리핑을 유지해야 하나 고민이 드는 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