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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노사문화 정착 공로 ‘은탑산업훈장’

이윤화 기자I 2018.12.27 10:41:49

‘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서 은탑산업훈장
노사협력 증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안경덕(왼쪽)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실장이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이사가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풀무원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박 대표가 받은 은탑산업훈장은 5개 등급(금·은·동·철·석탑) 중 2등급 훈장이다. 올해에는 금탑 수상자가 없어 박 대표가 이날 수상자 가운데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훈장을 받게 됐다.

박 대표는 지난 1985년 풀무원식품에 입사한 뒤 2009년 영업본부장을 지냈고, 2017년부터 영업·마케팅·인사·재무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는 풀무원식품 대표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한 풀무원의 모든 임직원들을 대신해 이 훈장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하며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 기업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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