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는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 대사, 정태익 전 주러대사와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러시아 대문호인 푸시킨 탄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뿌쉬낀 페스티벌’ 중 하나다.
이날 소프라노 박수진과 베이스 이연성은 푸시킨의 아름다운 작품에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와 림스키-코르사코프 선율을 더한 곡을 들려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 대표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푸시킨을 기리는 행사를 열어서 기쁘다”라며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호텔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한·러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