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제철을 맞아 지난 달부터 해당 상품기획자(MD)가 산지 중매인들과 함께 주꾸미 주산지(서천·보령)의 어획 물량을 체크하면서 총 10톤 가량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승훈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주꾸미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봄 주꾸미’라는 단어가 무색해졌다”며 “봄 주꾸미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산지를 돌아다니며 물량을 선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26~3.3일)간 ‘주꾸미(활어, 선어 기준)’의 산지 위판 가격은 전년 대비 17.7% 가량 상승했으며 어획량은 16.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