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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안 본다"..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공채 실시

임현영 기자I 2015.08.24 11:29:42

無스펙, 자기소개 영상 등 이색방식으로 진행
내년부터 정식 쇼호스트로 활동 예정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부터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를 통해 신입 쇼호스트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들의 성별,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無)스펙’ 채용, 자유형식 자기소개 영상 심사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존 쇼호스트 선발방식과 다르게 웹 페이지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경로를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롯데홈쇼핑 ‘바로TV’ 앱, 공식 홈페이지(www.lottehomeshopping.com),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심사위원은 정윤정, 김선희 등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평가단, 방송인 최유라 씨 등 방송전문가로 이뤄진다.

1차 합격자는 다음 달 11일 발표되며, 14일부터 진행되는 카메라, 오디오 테스트를 병행한 ‘2차 실기 방송역량’ 전형에 참가할 수 있다. 스타 쇼호스트 정윤정을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의 심사로 ‘3차 상품판매 PT(9월22일~23일)’, 4차 임원면접(10월6일)’이 진행된다.

4차 면접까지 합격한 지원자는 10월부터 3개월 간 롯데홈쇼핑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과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스펙을 초월한 능력 중심 채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이번 채용을 기획했다”며 “정형화된 전형방식을 탈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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