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새로 발급 받을 여권이나 명함에 들어갈 영문 이름 표기가 헷갈리다면? 앞으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
NHN(035420) 네이버는 이름의 영문표기 방식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글이름 영문표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주로 사용하는 영문 이름 표기법을 추출해 사용 빈도가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기 때문에 여권이나 명함 등에 사용할 영문 이름을 만들 때 편리하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영어이름`, `영문이름표기`, `여권영문이름` 등의 관련 키워드를 검색, 통합검색 상단의 `영문이름찾기`를 통해 자신과 이름이 같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영문 이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숙 NHN 검색본부 이사는 "영문 이름을 필수로 명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지면서 영문표기법에 대한 검색 질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연내 국립국어원이 제정한 로마자 표기법을 적용하는 등 데이터 신뢰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종목돋보기)NHN `하반기도 무난`..목표가 상향 많아
☞외국계 "NHN 실적 예상수준…모멘텀 기대하지마"
☞NHN `제한적 실적개선`…목표상향-골드만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