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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국제의료봉사단’ 우간다 파견

이순용 기자I 2015.08.17 10:54:39

우간다 의료 소외 지역에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8~16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우간다에 2015년도 제4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임대현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단장으로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8명으로 구성된 4차 봉사단은 우간다 기보가 키유니 지역을 방문하여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인하대병원 의학전문대학원 기생충학교실의 의료진 2명도 말라리아 프로젝트 실시를 위해 참여했다. 또한 현지 기증용 축구공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서 모인 모금액을 통해 구입한 축구공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로 펼쳐 나아가려는 사명과 의지의 실천”이라며 “기업 사회공헌부서, 전문사회사업기관과 협력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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