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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수수료 최대 절반 인하 확정

장종원 기자I 2014.11.03 11:07:21

6억~9억 아파트 매입시 수수료 0.9→0.5%..전세는 0.4%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앞으로 6억∼9억원 미만의 주택을 매매하거나 3억∼6억원 미만의 전·월세 주택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앞으로 6~9억원 사이 고가주택의 부동산 중개보수는 상한선을 0.9%로 두던 것을 0.5%로 0.4%포인트 낮아진다. 0.8% 이내에서 협의하게 돼 있는 3억원 이상 전세의 중개보수도 0.4%로 절반까지 낮춘다.

정부는 주거용도로 사용하면서도 주택 외 건물로 분류돼 최고 0.9%를 내야 하던 오피스텔 중개 수수료를 85㎡이하를 기준으로 매매는 0.5%, 전세는 0.4%로 현행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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