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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금리가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올랐지만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본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현 시점은 차이가 있다. 그는 “당시에는 미국 대비 국내가 단기적으로 좀 더 변동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국이 더 튀는 상황”이라면서 “기본적으로 고금리가 얼마나 유지될 지에 대한 우려가 제일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고채 매입 등 시장 개입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시장 상황을 주시 중인데 이 정도 상승분은 예상 수준이라 오후 장까지 지켜봐야겠다”면서 “미국 금리가 이틀 사이 24~25bp 오른 점은 이례적인 만큼 경계심을 갖고 시장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9분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4bp 오른 4.029%, 10년물은 28.2bp 오른 4.294%를 기록하고 있다. 각각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