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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연장사업은 현재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부터 5호선 환승역을 거쳐 고덕강일 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에 총 사업비 6408억원을 투입해 4개역(환승역 1개소)을 새로 만든다.
9호선은 2009년 1단계(개화~신논현), 2015년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2018년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개통됐다. 현재 개화역~중앙보훈병원역까지 41.4㎞ 구간이 운행 중이다.
4단계 구간인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한강 이남에 총 45.5㎞의 도시철도를 동서로 완성하게 된다.
표정속도(정차 시간이 포함된 전 소요시간을 출발역~종착역까지의 거리로 나눈 속도)는 일반열차의 경우 시속 32.1㎞, 급행열차는 41.9㎞로 계획 중이다.
강일1지구 등 고덕동 시민들이 강남, 여의도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환승(5호선 고덕역~8호선 천호역~9호선 석촌역)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4단계가 개통되면 버스 이용이나 환승 없이 9호선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9호선 4단계 도시철도사업의 본격착공으로 강동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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