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The G&B City 프로젝트' 완성…안병용 시장 "시민 협조에 감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년여 동안 의정부시를 녹색도시로 변모시키는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접어 들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이하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완성을 앞둔 지난 29일,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가운데)이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정부역 앞 광장에 꽃을 심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The G&B City 프로젝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의정부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수준 높은 녹색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2019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의정부 전역을 대상으로 220개 사업에 총 58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는 시행 초기부터 전문가와 시민대표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방향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했고 프로젝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 대상지 검토단계부터 사후 유지관리 계획까지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에게 꽃과 나무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지정하는 한편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 동영상 콘테스트 등을 시행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했다.

행사는 도시녹화 콘테스트 공모전 수상자 9팀을 비롯해 각 권역별 단체장과 시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The G&B City 프로젝트를 통해 해를 거듭해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변화된 의정부를 영상으로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용 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시장은 “The G&B City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도시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