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 하반기 참여 신청을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에 살고 있거나 주소를 둔 만 19~22세 청년(2001~2004년생, 내·외국인)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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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는 지난 4~5월, 서울 거주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선 신청 대상 연령을 기존 19세(2004년생)에서 22세(2001년생)까지 확대·운영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접수기간 내 신청한 청년 중 지원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쩡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공연을 예매하고 관람하면 된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양질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서울청년문화패스 작품추천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엄선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을 점차 확대하여 청년들이 공연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지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이번 하반기 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던 22세 청년 세대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에게 ‘예술의 기쁨’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장기적으로 우리 문화예술계 전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