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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미키(Bobmiki), 해외 시장에서 그 가치를 주목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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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8.08.21 10:14:2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비엠케이유니버셜은 밥미키, 라이선스 주관사 이안인터네셔날과 지난 2016년 8월 밥미키 라이선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박경희 대표는 20년 이상의 패션 의류사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준비를 마치고 2017년 FW 룩북촬영을 시작으로 국내외 의류 업계에 좋은 반응을 받아오고 있다.

2018년 5월 밥미키 키즈 라인을 런칭하고 신세계 백화점, 현대 백화점 ,롯데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밥미키 성인라인 런칭 후 온라인 스토어, 자사몰, 힙합퍼, 스토어팜에 속속입점 했으며, 8월4일 인사동 인사1길(컬쳐스페이스)에서 밥미키 의류를 중심으로 밥미키 팝업매장 (의류,모자,코스메틱,스피커액자 등)을 오픈했다.

인사동 밥미키 팝업 매장에서는 하루 3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비엠케이유니버셜 박 대표는 “밥미키는 지난 2005년 여러 명의 다국적 디자이너들과 나누던 이야기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 캐릭터 이자 팝아트 브랜드 컨셉이다”라며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원하고 추구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개성을 잃어버리고 획일화되며 평범해지려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각자의 개성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어 보자고 고민했고 그렇게 밥미키 캐릭터와 브랜드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밥과 미키는 사회의 획일성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은 상징한다”며 “밥미키의 모든 캐릭터와 이야기들은 밥(BOB)과 그를 사랑하는 미키(MIKI) 이 젊은 커플에서 시작되어 밥과 미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중한 만남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늘어가면서 다양한 스토리들과 캐릭터들이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 대표는 “밥미키의 모든 캐릭터들은 기존의 캐릭터 회사들 처럼 특정한 색을 규정하지 않는다”며 “각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각 제품에 자유롭게 반영되어 디자인 되도록 색상의 자유를 주어 전세계 모든 곳에서 새로운 칼라의 다양한 밥미키로 재탄생 되고 있다. 밥미키는 한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세계에서 완성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안인터내셔날은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2017년 밥미키 아메리카를 공동 설립했으며, 2018년 8월 현재 총 5개의 미국내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마케팅 회사들로부터 다양한 확장성을 인정받고 다양한 사업 제휴와 협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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