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개한 지난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18.5% 늘었다.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2조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100억원) 대비 5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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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을 때가 포함된 직전 분기(8860억원)와 비교해도 41.5%나 늘었다. 총 거래대금은 38조4000억원으로 직전분기(31조5000억원) 대비 22.0% 증가했다. 차감률이 직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회사와 은행 간 채권(CD·CP·단기사채 등 포함)·대금의 결제인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8조원으로 전년동기(27조원) 대비 3.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8200억원으로 직전분기(2조450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9조2100억원으로 직전분기(9조8000억원) 대비 6.0% 감소했으나 차감률은 69.4%로 5.6%포인트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46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200억원) 대비 43.5% 늘었다. 거래대금은 14조6500억원이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재대금은 25조2000억원으로 직전분기(21조600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5조3000억원이었다. 종목별로는 △채권 14조원 △CD·CP 6조6100억원 △단기사채 4조55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6조8900억원(49.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금융채 3조4800억원(24.8%) △통안채 2조1000억원(15.0%) 등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