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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현주 문화부장] 수심 25m 바닷속 깊은 동굴. 한무더기 강렬한 빛을 받으며 휘장을 펼쳤다. ‘이데일리’. 처음에는 홀로였다. 매일 매시간 어둠과 벌이는 사투가 가장 큰일이었다. 그렇게 꼬박 15년. 이데일리는 이제 검은 그늘을 밝힌다. 빛을 부른다. 사이판 북부 만세절벽 인근에서 수중촬영을 했다. 거센 파도가 ‘아무나’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다. 이데일리가 가지 못할 곳은 없다. 비추지 못할 것은 없다.
이데일리 창간 15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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