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를 접수한 그날 오후 9시 20분쯤 인천 중구 운남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내부엔 A씨가, 바로 옆 도로에는 B씨가 숨져 있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다.
차 안에는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