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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국제특허 출원 원단 적용 보호복 내놔

노희준 기자I 2023.10.04 10:34:10

땀 흡수 기능 원단 적용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산업 안전 제품 브랜드 ‘크린가드’가 국제 특허 출원 원단을 적용해 착용자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쿨 앤 드라이 보호복’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면서 산업현장 안전은 물론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개인 보호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호복 역시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 선호되는 추세이다.

신제품은 유한킴벌리가 개발한 국제 특허 출원(심사 중) 원단이 핵심으로 수분과 땀 흡수가 가능한 원단이 적용됐다.

특수 원단 안쪽의 땀 흡수면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넓게 분산시키는 성능이 있다. 또한 흡수된 땀은 외피로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작업자의 열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고온 또는 장시간 작업 시에도 더욱 쾌적하게 제품을 착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땀을 최대 0.5리터(특대형 기준) 흡수하고 건조 속도도 일반 면직 옷 수준으로 우수하다.

신제품은 보호복의 최우선 역할인 방어 기능에도 충실하다. 산업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용 보호복 5형식 인증을 완료해 분진 및 에어로졸(공기중에 부유하는 작은 액체 입자) 등에 대한 차단 성능을 지닌다.

신제품은 추가적 안전 기능 확보를 위해 대전 방지 성능 테스트 또한 완료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우주복 테스트와 동일한 사용자 테스트를 거쳤고 양방향 지퍼를 적용해 작업 현장에서도 손쉽게 착탈의가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크린가드 담당자는 “신제품은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단의 기능부터 착용감, 작업 용의성까지 보호복의 중요 요소가 향상된 제품”이라며 “유한킴벌리 B2B 산업용품 전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작업자의 구매 편의성을 고려해 네이버 직영몰 등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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