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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리얼, AR허브 ‘엑스리얼 빔’ 공식 판매

김정유 기자I 2023.08.10 11:14:1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엑스리얼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허브 ‘엑스리얼 빔’을 공식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리얼 빔’은 엑스리얼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DP C-타입 케이블이 포함된 구성으로 정가 16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엑스리얼 빔’은 AR글래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과 개인용 컴퓨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보다 실감나는 혼합현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AR 허브다.

지난해 AR 글래스 ‘엔리얼 에어’ 출시 이후 파악한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핸드폰 기종의 제한을 받지 않는 확장성 △충전 중 사용가능한 편리성 △3 DoF 로 공간에 화면 고정, 화면 크기 변경 가능 △흔들림 방지, 작은 스크린 모드, 화면 거리 조정 가능 등으로 더 개선된 AR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미러링을 위한 무선 연결방법인 공간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사용자는 고개를 양옆, 위아래로 움직이며 보여지는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조정하거나 이동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시 약 3~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30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27w 고속충전 역시 지원된다.

엑스리얼은 별도 구성품으로 전용 HDMI to C 케이블을 개별 판매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돕는다. 해당 케이블은 HDMI 호환 기기에 있는 영상을 글래스로 출력할 수 있도록 방향이 설계돼 있어 시중에 판매되는 C to HDMI 케이블과는 구별된다.

여정민 엑스리얼코리아 지사장은 “엑스리얼 AR글래스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을 이어받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AR 허브 빔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휴대형 공간 디스플레이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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