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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티몬은 유튜브형 영상과 숏폼 형태로 콘텐츠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라이브방송 편집 영상은 물론, 언박싱, 생활 정보, 흥미 중심의 콘텐츠 비중을 늘려 구매 목적의 고객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발견형 쇼핑’의 재미를 느끼도록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운영도 차별화한다. VOD와 숏폼을 활용해 상시 주목도와 팬덤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이브방송의 파급력을 더한다. 또 여행이나 식품 등 라방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의 경우, 티몬플레이만의 특화된 컨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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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의 쇼핑 콘텐츠 소비 행태와 입점 셀러의 수요에 맞춰 미디어커머스를 새롭게 개편한다”며 “유저 중심으로 콘텐츠 접근과 시청 접점 확대하며 더 큰 재미와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몬은 2017년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4분기 티비온을 통한 판매액은 직전 분기 대비 20%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특히 티비온 1편당 방송 중 거래액의 경우 약 2배(88%)로 성장하는 등 쌍방향 소통 기반의 구매 루트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