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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證, 최저수익 보존형 `일본 리츠ELS` 판매

조진형 기자I 2005.09.01 14:31:43

8일까지 `파워 J-리츠 ELS 채권투자신탁1호` 판매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대한투자증권은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의 리츠지수를 기초로 하는 지수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최저수익 보존형 `파워 J-리츠 ELS 채권투자신탁1호`을 오는 8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파워 J-리츠 ELS 채권투자신탁`은 2년 만기 상품으로 만기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 투자신탁회사 관련 지수인 `TSE리츠지수`에 연동해 펀드수익률이 결정된다.

펀드 만기시 기준일 리츠지수 보다 하락한 경우에는 2%(연1%)로 최저수익이 보존된다. 기준일보다 상승시에는 `리츠지수 상승율 * 70% + 2%`의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수상승시에는 참여율 70%에 2% 수익률이 더해지는 것이다.

펀드내 자산은 94% 수준에서 안전한 국공채 및 은행채 등에, 자산의 6% 수준에서 리츠지수에 연동되는 워런트(대신증권 발행)에 투자된다. 만기이전 환매시에는 환매청구금액의 3%가 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운용은 대한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신현 대투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일본 부동산시장은 90년대초 버블 붕괴 후 13년간의 장기침체를 거친 후 최근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추가 상승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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