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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해외로 뻗어나간다

경계영 기자I 2017.08.23 10:00:00

올 하반기 UAE·호주, 러시아 등 10여개국서 출시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전자(066570)가 초(超)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세계 진출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복합문화공간 ‘두바이 오페라’에서 중동 지역의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오피니언 리더 등 250여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 사용성 등을 갖춘 가전 라인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제품의 가치에 잘 어울리는 자연 요소를 모티브로 각 제품을 연출했다. 자체 발광으로 자연색을 그대로 표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W는 ‘빛’으로, 호수 위에 떠있는 고요한 달의 모습에서 따온 세탁기는 ‘달’로 각각 표현됐다.

사진작가 안토니 램(Anthony Lamb)이 LG 시그니처의 제품을 오브제로 활용해 촬영한 사진작품 30여점도 함께 전시됐다.

LG전자는 UAE를 시작으로 호주, 러시아(9월), 이탈리아(10월)에서도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연달아 열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10여개국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출시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까지 고려하면 LG 시그니처가 출시된 국가는 40개국 정도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초프리미엄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LG 시그니처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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