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미국 씨보드와 양돈용 면역제 임상 진행

이진우 기자I 2005.10.19 16:00:10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코코엔터프라이즈(039530)는 자사가 개발한 양돈용 면역증강제 '이뮨포르테'가 미국의 양돈회사 씨보드로 보내져 자체 임상실험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씨보드 측의 임상실험에서 결과가 좋을 경우 씨보드가 코코엔터의 면역증강제를 수입해 양돈 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코코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앞으로 2개월간 새끼돼지에 대한 대규모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가장 면역력이 낮은 돼지를 무항생제 환경으로 사육이 가능한지 평가하는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미 10월 초 임뮤포르테가 항공편으로 미국 씨보드(Seaboard)사로 보내져 연구가 진행중이라도 덧붙였다. 코코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씨보드사의 양돈 규모는 국내 양돈규모의 30% 가 넘는 약 600만두 정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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